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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클로버필드 (2008) - 고질라와 블레어 윗치(1999)의 환상 조화! 괴수 소재 페이크 다큐멘터리 영화(파운드 푸티지)

 

 

클로버필드 (Cloverfield, 2008)

 

개요: 액션, SF, 스릴러 / 미국 / 85분

 

그놈의 공격이 시작된다!

 

 

  클로버필드 줄거리

 

일본으로 떠나는 롭(마이클 스탈 데이빗)을 위해 열린 송별회. 곧 떠날 롭과 그의 친구들이 모여 파티가 한창인 순간 큰 울림과 함께 뉴욕 시내가 암흑에 휩싸인다. 놀란 파티 참석자들이 옥상에 올라온 후 깜깜한 어둠을 밝게 비추는 대형 폭발이 일어나는데.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된 뉴욕 거리를 탈출하기 위해 롭과 그의 친구들의 발걸음이 빨라진다.

 

 

  고질라와 블레어 윗치의 결합?

 

'렛미인(2010)',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2014)'을 연출한 맷 리브스 감독의 작품 '클로버필드(2008)'. 파티장에 모인 젊은 남녀의 모습을 그리며 평범하게 진행되던 이야기는 도심 내 대형 폭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전개를 맞이한다. 의문의 폭발사고의 원인은 다름 아닌 거대 생명체.

 

 

흔들리는 영상 속에 등장하는 거대한 괴생명체는 흡사 괴수 영화 '고질라'를 떠올리게 한다. 괴수를 소재로 한 이 같은 설정은 소위 B급 영화가 아닌가 하는 의문을 갖게 하지만 갑작스럽게 모습을 드러내는 괴물은 여타 괴수 영화에서 느껴보지 못한 끈끈한 긴장감을 유발한다. 그것은 바로 페이크 다큐멘터리 영화 혹은 파운드 푸티지라 부르는 특수한 촬영 기법 때문이다.

 

 

  파운드 푸티지 (페이크 다큐멘터리 영화)

 

발견된 영상이라는 뜻의 파운드 푸티지(found footage)는 실제 기록된 영상을 보여주는 듯한 특유의 현장감과 리얼함이 특징이다.

 

 

'블레어 위치(1999)'와 '파라노말 액티비티(2007)'에서 보듯 실제와 허구의 경계가 불분명하다는 점에서 사실감을 극도로 끌어올리는 파운드 푸티지. 영화 '클로버필드'는 롭의 친구 허드(T.J. 밀러)가 촬영을 담당해 현장의 긴박감을 전달한다.

 

 

모든 사람들이 뉴욕을 탈출하는 가운데 자신의 여자친구 베스(오데트 애나벨)를 구하러 도심으로 이동하는 친구들.

 

 

릴리(제시카 루카스), 말레나(리지 캐플란), 허드(T.J. 밀러), 롭(마이클 스탈 데이빗)이 동행하는 탈출 여행은 액션과 서스펜스를 동시에 선사하며 마지막까지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든다.

 

 

마치 '고질라'와 '블레어 윗치'를 적절히 섞어 놓은 듯한 영화 '클로버필드'.

 

 

장점: 액션과 서스펜스를 한 번에

단점: 흥미롭지만 익숙한 연출 방식

 

별점: ★★★★

 

클로버필드 (Cloverfield, 2008)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