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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작전명 발키리 (2008) - 톰 크루즈 주연, 히틀러 암살을 시도한다!

 

 

작전명 발키리 (Valkyrie, 2008)

개요: 스릴러, 드라마, 전쟁 / 미국, 독일 / 120분

히틀러 암살 작전을 계획한다!

민족주의와 반유대인 정책으로 나치 시대를 연 아돌프 히틀러. 전세계를 두려움에 빠뜨린 히틀러의 공포 정치와 무자비한 전쟁에 대항해 영국, 프랑스, 미국 등의 국가들이 힘을 합쳐 대립 구도를 이끌었고 유대인 말살 정책으로 극단적인 잔혹함을 보이는 히틀러에 대한 거부감은 해외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점차 커져갔다. 그리고 그 중심에 있었던 것이 폰 슈타펜버그(톰 크루즈) 대령. 독일을 포함한 전유럽이 히틀러와 그 배후 세력들에 의해 몰락하는 것을 지켜보던 그는 반 히틀러 세력과 함께 암살 계획을 세운다.

 

 

영화의 제목이기도 한 발키리는 바그너의 악극 '니벨룽의 반지'에 등장하는 인간 세상으로 내려온 신, 보탄의 아홉 명의 딸을 지칭하는 단어다. 생전 바그너의 음악에 심취한 것으로 알려진 히틀러는 바그너의 음악을 이해하지 못하면 국가주의도 이해하지 못한다는 말로 그에 대한 애착을 표현했다. 

 

 

발키리는 그에 대한 관심에서 비롯돼 히틀러가 국가적 비상 상황을 염두에 두고 세운 군사 작전의 명칭으로 쓰였다. 유주얼 서스펙트와 엑스맨 시리즈로 천재이자 인기 감독으로 명성을 얻은 브라이언 싱어가 연출을 하고 할리우드 대표 배우 중 하나인 톰 크루즈가 주연을 맡은 영화 '작전명 발키리'. 

 

 

히틀러 암살을 둘러싼 일련의 과정을 다룬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을 뿐 아니라 당시 독일 내부의 상황을 엿볼 수 있다는 것은 시대 상황에 대한 이해와 함께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히틀러를 처단하기 위한 핵심 임무를 맡은 독일 장교 슈타벤버그 대령 역을 톰 크루즈가 맡아 멋진 연기를 보여준다.

 

 

강직하고 곧은 성품을 가진 대령의 성향과 중대 임무를 전후해 느껴지는 불안한 심리를 표현하며 실감나는 묘사를 이끌어냈다. 특히 극중 보여지는 톰 크루즈의 외모는 실제 슈타펜버그 대령의 외모와도 흡사해 놀라움을 자아내며 극의 사실감을 더욱 끌어올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

 

 

장점: 히틀러 암살을 둘러싼 긴장감 넘치는 연출

단점: 실화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정해진 결말


별점: ★★★★